8월 21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화수회 임직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화수회의 현안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임원 워크숍”이 개최 되었다.

워크숍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는데 크게 세가지 주제를 다루었다.

제1부는 자산관리 컨설팅 결과 공유, 제2부는 청강공파화수회 회장 선출방법 제안, 제3부는 청강공 시제 날짜 및 

봉행방법 개선이었다. 

먼저 자산관리 컨설팅 결과는 위탁사업자인 싸부원업체의 표찬 대표가 나서서 화수회 소유의 다섯 개 건물 및 

서종면/청평면 일대의 토지에 대한 자산관리 계획을 비롯해 화수회의 현안문제로 대두되어 있는 법인의 통합 방안, 

벽계천 교량공사의 우회도로 대안 제시, 명의신탁 토지 문제 개선안 등에 대해 방향을 제시 하였으며, 

상진회장은 이 내용을 이사회 보고를 마치는 대로 재산관리위원회 주관하에 “자산관리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첨언하였다.

이어 진행된 회장 선출방법은 발제자인 상만 감사의 불참으로 상진회장이 진행하였으며, 

현재 화수회 갈등의 주원인이 대의원제도와 회장 선출방법이라고 참석자 대부분이 공감함에 따라 

화수회 분위기 쇄신을 위해 회장선출 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근거로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마지막 주제인 시제 개선에 있어서는 

① 직장이 있는 종원이나 학생들은 시제가 평일이면 참석이 어려우므로 

    토요일에 시제를 지내기로 하여 「음력 10월 6일에 해당하는 양력일 주간의 토요일」로 시제일을 변경하였고 

    (금년은 11월 9일, 토), 

② 시제 시간 단축을 위해 부정공, 흡곡공, 절대사공 세분의 시제를 합사하여 지내고, 

    청강공의 다섯아들 시제도 합사하기로 하였다. 

③ 시제 참석자라면 누구나 헌관을 할 수 있도록 금년부터 신청을 받아 헌관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상진회장은 말미에 금일 변경된 시제 관련 변경내용은 즉시 종원들에게 공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