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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훤공파 준호(俊浩)입니다. 우선 인사말에 앞서 코로나19 감염증의 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참석해 주신 종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화수회 규약을 준수할 것을 종원 여러분 앞에 굳게 맹세합니다. 아울러 미력한 저를 중ㆍ차대한 업무인 청강공파화수회의 회장으로 선임해 주신 종원님들과 전임 회장을 위시한 임직원님 그리고 대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동안 저는 1973년부터 2015년까지 40여 년간 법률사무소(법무사)에서 민ㆍ형사상의 법률 상담과 더불어 소송관련 솟장 작성 등 법원 신청에 필요한 민원신청을 수임 받아 작성하여 대행 접수하고 또한 부동산 및 법인(주식회사) 등기업무를 주 업무로 하는 법률사무소 사무장직을 수행하여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업무들로 인해 얻어지고 축적된 이론과 실무경험을 제가 공약한 각항의 공약사항을 접목시켜 행동으로 실천하고 법적으로 안전하게 종중 부동산을 보전하고, 아울러 각 支派간 和合을 최우선 목표로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접목시켜 종사를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고문단 명칭을 자문기구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요한 종중 운영과 부동산 처분 및 매입시에 자문을 받아 시행하여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저는 2009년 9월부터 2015년 4월까지 5년 8개월 동안 화수회의 사무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무 전산화와 종이족보를 인터넷족보로 전산화 하였으며 그 외 대단히 중요한 수입리 439번지(청강공 묘전 앞) 및 같은 곳 505번지(녹수재 후면) 등 종중 부동산을 친일재산이라는 명분으로 국가에 강제로 빼앗긴 종토를 자산공사 및 원호처 등을 찾아다니며 어렵사리 국가(원호처)로부터 되찾아 재매입하였으며 또한 전 회장님들로는 화수회 운영과 종중자산을 관리하는 업무 전반에 걸쳐 승계하고 나름대로 수학하였습니다. 특히 전임 천호 회장님으로 부터는 회계와 결산 등 종중자산 관리방법에 대하여도 다각도로 많은 것을 학습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종사 일들과 아울러 나름의 새로운 구상과 함께 창의적인 화수회 운영을 접목시켜 좀 더 탄력적이고 투명한 종사 운영을 하고, 아울러 젊은 인재들을 발굴해서 종사에 참여시켜 앞으로 백년은 화수회 화합과 자산 보존 및 증식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계획하고 공영하는 방향으로 종사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또한 작금의 사태는 화합한다는 공허한 구호는 난무하지만 저는 아직까지 진정한 화합은 요원하다고 생각되며 이 또한 진정한 화합의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모색하여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내실있게 구호 보다는 행동으로 투명하게 추진되어야 될 줄 압니다. 그러자면 누차에 걸쳐 임원들과도 협의하고 그 외 사업들은 각 사안별 경중을 가려 원로님들과도 격의없이 협의해서 무리없이 원만히 처리되도록 하여 진정한 老小간과 支派간에 和合하고 화기애애한 종사업무 처리를 함으로써 타 종중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업무 도중 저를 비롯하여 임직원들의 중대한 업무 과실로 또는 고의로 종중의 명예와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 시킨 자는 즉시 위원회에 회부하여 인사위원회 회칙에 따라 엄격한 문책을 단행하도록 하겠으며, 저 또한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 덧 붙여 혹은 제가 업무수행 중 잘못된 부분이 있을 시는 솔직히 지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지적사항이 옳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시정해 처리하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과거 종중에 근무하면서 느꼈던 부분과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재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은 올바른 쪽으로 수정 시행하겠으며 혹여 그동안 등한시한 부분은 없었는지 반성하고 한 번 더 살펴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과감히 보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인사말씀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2019년 6월 28일 회장 俊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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