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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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 작성일24-05-17 08:39 조회360회 댓글0건본문
화수회는 4월 26일,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65명의 종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갑자기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지난 3월 31일 녹수재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명의 신탁된 종토매도(안)이 부결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명의 신탁자 변경을 위한 수입리 종토 매도(안)과, 정기총회에서 회장단 의견이 맞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여 현 회장단이 화수회를 이끌어갈 동력이 상실되었기에 부득이 회장단 사퇴(안)을 상정하였다고 임시총회 개최 사유를 설명하였다.
장시간에 걸친 종원들의 논의 결과 제1호 안건인 명의신탁자 변경을 위한 종토 매도(안)은 종중소유 토지의 명의자 변경도 매매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양도세, 취득세 등의 비용 외에도 매매대금이 입·출금 되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므로, 현재 명의 신탁자에게 양해를 구해 명의신탁이 유지되게 하고, 안 될 경우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새로운 명의신탁 희망자로 변경할 것으로 결의하였으며, 제2호 안건인 회장단 사퇴(안)은 현 회장단이 더 책임감을 가지고 화합하여 종사에 임해 줄 것을 결의하여 회장단 사퇴(안)은 부결되었다. 다만 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종후 부회장 (부훤공파)의 사퇴 의사는 별다른 논의 없이 수용하고 회의를 마쳤다.
임시총회 후 상진 회장이 현 명의 신탁자(종한)에게 전화로 총회 결과를 설명하고, 종중의 농지 소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화수회에서도 노력하겠으니 그때까지 명의신탁을 유지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자 명의 신탁자는 회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명의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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